지난 글/영화와 문학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녀는 요리를 멈추지 않았다 : 「요리사와 단식가」와 <301․302> 자연의 목소리와 같은 에고이스트는 없어. 자연의 목소리 속에서 우리가 확실히 알아들어야 하는 것은, 모든 타인을 희생할지라도 알아서 쾌락을 구해야 한다는 만고불변의 성스러운 견해야. - 프랑수아 드 사드 금욕적인 수도자들은 비범해진다. (...) 그들은 다르기를 갈망한다. 그들은 다른 곳에 있기를 갈망한다. (...) 다른 곳에 다르게 있기를 소원함에 담긴 위험성은 이 소원이 완전하게 실현될 가능성에 있다. - 마크 에드먼슨 왜 증상은 멈추지 않는가? - 자크 라캉 1987년 부근 넥타이 부대가 시청 앞 광장을 행진하던 1987년, ‘60년대산(産) 젊은 시인’ 장정일은 이 정치적 사건보다 몇 달 앞서 시집 을 출간하고, 이어 김수영문학상의 최연소 수상자가 되면서 문단에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이 시집..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