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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마다히로코 1

‘보람 있다’는 게 어떤 느낌이더라?

* 오야마다 히로코, 한성례 옮김, 「공장」, 『구멍』(걷는사람, 2017) www.yes24.com/Product/Goods/50327309 일하고 싶은 마음이 실현되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감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물론 나는 일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일하고 싶지 않다. 삶의 보람이나 삶의 의미와 노동은 전혀 연결되지 않는다. 예전에 연결된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는데 연결되지 않는다는 걸 이미 잘 알고 있다. 이런 생각을 이쓰미 씨에게 말하면 또 고기 먹으러 갔을 때처럼 싸워보지도 않고 포기한다는 말을 들을 것 같다. 그런 게 아니다. 일과 노동에 이르기 위한 지금까지의 과정은 싸움이라고도 말하지 못할 정체 모를 기묘한 일이다. 자신의 내면이 아닌 외부 즉, 다른 세계의 일이..

지난 글/review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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