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the Necessity is the Drive
"... 필연성은 동시에, 가르쳐줍니다. 내 욕망이 충족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라고, 아주 폭력적인 방식으로요..." 그래서, 그래서, 당신은 죽을 때 정말 "앱솔루트"하게 "굿"했나요. 살아있을 때 당신을 폭력적으로 가르치던 그 마음의 필연성으로부터 놓여나 당신은 림보가 아니라, 지옥이 아니라, 앱솔루트 굿한 곳에 있는 건가요. 아니, 죽음에 다다른 단 한 순간이라도 정말 그랬나요. 왜, 현재는 갈갈이 찢어져 있는 거죠. 우리는 왜 그걸 수긍해야 하는 거죠. 그러니까,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 거라고 아침마다 중얼거리면 뭔가 좀 나아지나요, 응, 응? 아무도 그딴 걸 대답해줄 수는 없는 거겠죠. 우리가 짐승이었다면 좋았겠죠. 우리가 우리인지 아는 지구상 유일한 종족이라서 그래서 우리는 불행한 거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