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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동경외대번역워크샵 1

동경외대 번역 워크샵 강연문

초청해주신 정기인 선생님과 제 시집을 선택하고 읽어주신 동경외대 조선어학과 학생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질문을 전해 받고 생각한 바를 적어보았습니다. 1. 시, 시인, 시 쓰기, 시와 사회 최초로 쓴 시가 어떤 시인지, 그 시를 쓰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어릴 적 장래희망은 사립탐정이었습니다. 여덟 살 때 모리스 르블랑의 을 읽은 후부터였지요. 저는 늘 비밀에 관심이 많았고, 수수께끼에 매료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사립탐정이라는 직업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몹시 실망했습니다. 열한 살 때 처음 숙제로 시를 썼습니다만, 그것은 학교에서 배운 ‘시라고 생각되는 것’을 의식하고 쓴 것이었을 따름입니다. 자발적인 내적 욕망으로 처음 시를 썼던 것은 열두 살 무렵이었습니다. 사춘기가 막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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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너구리의 오두막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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