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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포트 1

2. 아직 미칠 수 있는 정신을 위하여―페스티벌, 기술, 광팬

오, 디오니소스와 그 신도들 한국은 정말 락 페스티벌과는 인연이 없는 것일까? 1999년,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이 내한한다는 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벌에 3박 4일의 일정을 투여하기로 결정했던 좀 ‘놀 줄 아는’ 음악 애호가들의 모처럼의 기대가 빗물에 휩쓸려갔던 데다, 이름을 살짝 바꾼 올해의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마저 폭우 속에서 치러졌다는 가공할 노릇을 대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이 좁은 반도는 비바람의 여신에게 저주를 받았는가, 아니면 관능적인 물속에서 지랄할 수 있도록 디오니소스의 은총을 받았는가? 사실상 ’99년, 우리는 후지 락 페스티벌을 위해 몸소 동북아에 오신 비싼 밴드들이 ‘몸 좀 푸는 셈’ 치고 트라이포트를 방문해주신 것에 대해서도 감지덕지하는 마음가짐으로 진흙 펄의 다이브를 감행했었더랬다...

지난 글/대중음악과 문화 200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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