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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끼 집토끼 1

산토끼 집토끼

sketch from http://runrabbitrun.ca/1/previous/9.html 흔히 동시에 성취하기 힘든 두 가지를 모두 해냈을 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말한다. 초등학교가 아직 국민학교였던 시절에 학교 사육장 철조망 사이로 배춧잎을 준 것이 살아있는 토끼에 대한 경험의 전부인 나로서는 토끼를 잡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모른다. 평지의 사육장을 돌아다닐 때 긴 뒷다리가 퍽 거추장스러워 보였던 기억만으로는 실감하기 힘든 일이다. 아마 한 마리를 잡는 것만도 만만찮은 일인가보다. 일과 사랑, 돈과 재미, 진보와 보수 등 한 곳에만 기운을 다 쏟아도 제대로 얻어내기 어렵거나 하나를 성취하기 위한 조건이 다른 하나를 배제하는 것처럼 보일 때, 이런 난국을 기적적으로 타개해나가는..

지난 글/tender 201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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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너구리의 오두막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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